네이버, '셀프 광고' 소상공인에 광고비·일대일 컨설팅 지원
'광고주 성장 프로그램' 도입
최대 50만원까지 광고비 쿠폰 지급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네이버(035420)가 광고 대행사를 고용하기 어려운 중소상공인의 광고 운영과 사업 성장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 광고주 광고비를 지원하고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광고주 성장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네이버가 추진하는 1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역량 강화 펀드의 일환이다.
대상은 광고 대행사 없이 광고를 직접 집행해야 하지만 배경지식이 부족한 '직접 운영 광고주'다.
우선 네이버 광고를 처음 접하고 이를 직접 운영하는 사업주에게 광고 집행 전용 쿠폰 '비즈쿠폰'을 지원한다.
해당 쿠폰은 네이버의 광고 상품인 파워링크와 쇼핑검색, 파워콘텐츠, 플레이스에 사용할 수 있다.
신규 네이버 광고주는 별도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쿠폰 지원 대상이 된다. 최초 비용이 발생한 날로부터 30일 동안 사용한 광고비는 최대 50만 원까지 쿠폰으로 지급된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 광고주들에게 광고 전문가 일대일 컨설팅도 제공한다.
전문가는 광고 소재를 검토하고 키워드 최적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예산과 입찰, 타깃 관련 캠페인 운영 전략을 제안하는 등 광고 전략 전반을 상담한다.
minj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