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안부 묻는다…와플랫, 강릉시청과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
강릉시 내 고독사 고위험군에 'AI 안심케어' 서비스 제공
11월부터 2개월간 시범사업…내년부터 정식 사업 전환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NHN(181710)의 시니어 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이 강릉시청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화하는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다. 강릉시 내 고독사 고위험군에게 와플랫 'AI 안심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촘촘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와플랫 'AI 안심케어' 서비스는 별도의 기기나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어르신의 안부·안전·건강을 책임지는 통합 돌봄 플랫폼이다. △AI 기반 비대면 안부·안전 확인 △응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365일 전문 요원 관제 출동 △식약처 인증 심혈관·스트레스 체크 △전문 의료진과 건강·정서 상담 및 실시간 생활 상담 등 기능을 제공한다.
강릉시와 와플랫은 11월부터 2개월간 시범 사업을 통해 서비스 효과를 검증하고 내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전환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와플랫은 사용자의 건강, 수면, 영양, 심리, 생활 상태를 스마트폰만으로 분석할 수 있는 AI 기능 고도화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말 실증사업을 거쳐 내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와플랫 관계자는 "이번 강릉시와의 협력은 와플랫 서비스가 복지 현장의 실질적인 돌봄 효율을 높이는 핵심 설루션임을 다시 입증한 것"이라며 "올해 강원도와 경상남도 등 지자체가 와플랫을 도입했으며 내년에는 인천시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서비스 공급을 전국 확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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