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iM뱅크, 지역결제 활성화 및 디지털 결제 혁신 '맞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네이버페이(Npay)가 iM뱅크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디지털 결제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14일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iM뱅크 본사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Npay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커넥트' 기반 결제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 협력 계획은 △대구·경북 지역 내 Npay 커넥트 및 Npay 오프라인 결제 연동 확대 △iM뱅크 카드 기반의 Npay 이용 활성화 △지역화폐(대구로페이, 포항사랑카드 등) 관련 협업 △지역 대학교 내 Npay 결제 서비스 확대 등이다.

네이버페이 측은 "(대구 경북 지역) 오프라인 사업자들은 현재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Npay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커넥트를 전국 iM뱅크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iM뱅크 가맹점 결제계좌 이용 사업자에게도 커넥트 단말기를 부담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커넥트 보급으로 대구로페이와 포항사랑카드 등 NFC 기반의 지역화폐 결제 사용처 확대 및 이용 활성화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앞으로도 Npay의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내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