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오 대표 부른 배경훈 부총리…"보안점검 강화해 달라" 주문
대국민 서비스 중단되지 않도록 안정성 확보 당부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2일 오전 11시 과학기술자문회의 13층 대회의실에서 네이버,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 등 주요 플랫폼사 CEO·CISO들과 함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연석회의를 열었다.
최근 주요 기업에서 잇따른 보안 침해사고가 발생하며 국민 불안이 커진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배 장관은 "최근의 사이버 침해사고는 단순한 장애 수준을 넘어 국민의 경제적 피해와 국가 신뢰 저하로 직결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플랫폼사에 자사 핵심 서비스와 정보자산 보안점검을 강화하고 정보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기업을 운영하여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기업에서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오늘 논의가 단순한 당부 차원을 넘어 기업 경영진이 직접 정보보안 현안을 점검하고 투자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