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영세·중소 사업자 온라인 결제 수수료 추가 인하

카드 결제·Npay 머니 등 모든 온라인 간편결제 수단에 적용
영세 가맹점 수수료율 0.03%p·중소 가맹점 0.02%p 인하

(네이버페이)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페이(Npay)가 10월 1일부터 영세·중소 사업자의 온라인 결제 수수료를 추가 인하한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가맹점 중 영세·중소 등급에 해당하면 카드 결제 뿐만 아니라 선불전자지급수단인 Npay 머니를 포함해 모든 Npay 온라인 간편결제 수단에서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해 준다.

영세 가맹점은 기존보다 0.03%p, 중소 가맹점은 0.02%p 줄어든다.

네이버페이는 그간 영세·중소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상생안을 시행해 왔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오프라인 가맹점에 현장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했다.

2021년 7월과 2022년 1월은 네이버페이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수수료를 두 차례 인하했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은 네이버페이 첫 결제가 발생한 영세·중소 가맹점에 네이버페이 온라인 결제 수수료를 100% 지원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 금융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가맹점들이 긴 정산주기로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송시작 다음날, 결제 후 약 3일 만에 대금을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 시작 후 누적 약 56조 원의 대금이 지급됐다.

사업자 전용 플랫폼 'Npay 마이비즈'를 통해서는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등 네이버가 운영 중인 비즈니스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무료 제공한다. 또 주관 부처별로 흩어진 각종 정책지원금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사업 성장을 돕고 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영세·중소 사업자 분들의 사업 성장에 도움을 드리고자 모든 결제 수단의 수수료율을 추가 인하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