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장관, 광화문우체국 현장점검…차질 없는 대민서비스 당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1/뉴스1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1/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우정사업본부의 서울광화문우체국을 찾아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대민서비스를 당부했다.

배 장관은 우체국 서비스의 복구 경과와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집배원들이 사용하는 배달시스템(PDA)과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의 정상 작동을 점검하고 우편과 금융창구 업무 현장에서 국민들께 우체국 서비스가 문제없이 제공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배 장관은 서울광화문우체국 직원들에게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우체국 시스템을 복구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께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전산시스템 일부가 마비됐다. 주말 간 24시간 대응체제로 복구를 추진해 28일 오후 9시 우체국 예금‧보험 등 금융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복구했고, 우편서비스는 과거 시스템을 재가동해 현재 우편물 배달 및 종적조회, 통상·소포·국제우편 등 서비스가 재개됐다. 또한 일부 장애 우체국 서비스 복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