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결제-배송 올인원 '바로구매' 기능 도입
결제한 뒤 배송 정보 입력하면 택배사가 물품 수거
10월 14일까지 안심결제 이용료 2.2%로 인하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당근이 결제부터 배송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바로구매' 기능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로구매'는 판매자가 게시글에 해당 옵션을 설정하면 구매자가 바로 결제 후 택배로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판매자는 배송 정보를 입력하면 택배사가 물품을 수거하고, 구매자는 배송지를 입력한 뒤 택배비를 포함한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배송은 CJ대한통운이 담당한다. 이를 위해 당근페이는 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로구매 거래는 당근페이의 '안심결제'를 통해 진행된다. 구매자가 물품을 받고 구매를 확정해야 판매자에게 대금이 정산되는 구조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전용 송장을 사용한다.
당근은 기능 출시를 기념해 10월 14일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자 안심결제 이용료를 3.3%에서 2.2%로 인하하고, 택배비는 2400원부터 시작한다. 판매자에게는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당근 관계자는 "비대면 상황에서도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바로구매 기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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