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LGU+ 대표, 취임 후 첫 자사주 매입…2.9억원 규모

LGU+ "책임경영 일환"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호텔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개막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3.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홍범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가 자사주 2만 주를 매입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홍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처음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대표는 지난 13일 LG유플러스 주식 2만 주를 주당 1만 4717원에 장내 매수했다. 총 매입액은 2억 9434만 원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홍 대표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주당 중간 배당금을 25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수이익의 40% 이상을 배당하겠다는 방침으로, 연간 현금 배당금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진행된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기보유 자사주 전액을 소각했으며 8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가 공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