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매각 논의 안 한다…"주주구성 변경 검토 중단"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가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 추진 검토를 중단한다.
7일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주주 구성 변경 검토를 그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는 "그룹의 기업 가치를 높이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주주 구성 변경을 논의했지만 검토를 그만두기로 했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성과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은 꾸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4월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주주에게 서한을 보내 경영권 매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는 카카오(66.03%)다. 2대 주주인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앵커에티쿼티파트너스가 약 12% 지분을 보유했고, 중국 텐센트도 약 4.5%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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