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무선 셋톱박스와 이동식 TV 결합한 'B tv 무빙' 제공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SK브로드밴드(033630)는 B tv 무선 셋톱박스와 이동식 TV를 결합해 하나의 세트처럼 이용할 수 있는 'B tv 무빙'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B tv 무빙'은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동시에 가입하거나 B tv를 추가로 가입할 경우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소정의 고객부담금을 내고 신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무빙' 가입 시 사은품으로 삼성전자가 이달 초 새롭게 선보인 '무빙스타일 M7 라이트'를 제공한다.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무선 셋톱박스의 전원을 무빙스타일 후면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B tv를 무선으로 즐길 수 있게 편의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이번 'B tv 무빙' 셋톱박스 'Smart 3 mini'에는 B tv의 콘텐츠를 대화로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을 탑재했으며 C타입 충전식 리모컨도 제공한다.
'B tv 무빙' 설치 시 SK브로드밴드 서비스매니저가 직접 집안 와이파이 환경을 체크하고 안정적인 무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한 'B tv 무빙' 고객에게는 삼성전자의 무상수리 서비스를 기존 1년에서 2년 더 연장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 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TV 시청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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