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시스템즈, 코엑스 자율주행산업전 레벨4 핵심기술 소개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팅크웨어(084730)의 자회사 모빌리티 맵 플랫폼 전문기업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이달 9일부터 3일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에 참가, 자사의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전시회에서 '레벨4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 기술'을 주제로 △자율주행 통합맵(Integration Map) △경로 생성 엔진(Path & Trajectory Engine) △맵 플랫폼 서비스(IMPS: INAVI Maps Platform Service) 등 자사의 전략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 중 자율주행 통합맵은 SD 맵,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Map, HD 맵을 통합한 고정밀 지도 데이터베이스다. 현재 판교 테크노밸리, 대구 테크노폴리스, 부산 광안대교 등 주요 자율주행 시범운행 구역과 대구 ITS 주행시험장을 포함한 전국 주요 거점에 구축됐다.
본 기술은 자율주행 차량의 정밀한 위치 측위를 가능하게 하며, 전국 단위의 안정적인 자율주행 환경 구현을 위한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경로 생성 엔진은 실제 도로 기반의 다양한 환경 요소를 반영해 안전한 경로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동적 객체 회피, 주행 우선순위 판단, 차로 제한 등 복잡한 조건에 대응할 수 있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해당 엔진을 레벨4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했으며, 향후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API 서비스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관련해서 회사는 자율주행 설루션 기업 및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개되는 iMPS는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자체 구축한 지도 API 플랫폼이다. 지도, 검색, 경로탐색 API 등 고품질의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물류 및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분야 기업들과의 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은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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