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새 정부 국정철학 관련 방통위 의지 확인"

(서울=뉴스1) 양새롬 김유승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가 새 정부 국정철학과 관련된 방송통신위원회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날(26일) 사회2분과가 진행한 방통위 업무보고와 관련 "방통위는 첫 번째 업무보고 과정에서 지적된 내용과 관련해서 공약 이행계획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조 대변인은 "(방통위는) TBS 정상화 방안,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주요 현안에 관해 사회 각계 목소리를 청취해서 개선,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방송의 신뢰성 회복 방안과 더불어 방송 미디어 산업 성장, 시청자 이용자 행복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앞서 국정기획위는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방통위 첫 업무보고를 약 1시간 30분 정도 진행하다 내용과 태도를 문제 삼으며 이 중단했다. 전날 재개한 업무보고는 약 1시간 30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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