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현대차그룹 로보팁스랩과 '산업용 IoT 설루션' 협업 강화
퀄컴 드래곤윙IQ9 시리즈 기반 로봇 플랫폼·설루션 협력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퀄컴 테크놀로지스는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랩과 '퀄컴 드래곤윙 IQ9 시리즈'(Qualcomm Dragonwing IQ9 Series) 플랫폼 기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로봇 통신 하드웨어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드래곤윙 IQ9 시리즈는 130억 개 매개 변수의 라마(LLaMA) 2 모델을 실행하고 초당 12개 토큰을 생성하는 등 차세대 AI 성능(INT8 조건 최대 100 TOPS 달성)을 제공한다.
퀄컴 관계자는 "드래곤윙IQ9 시리즈는 산업 등급 안전 기능을 획득하고 오류 정정 코드를 포함하고 있다"며 "설계 유연성을 갖추고 있고 고성능에 전력 고효율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리즈 기반 통합 하드웨어는 로봇 설계 용이성·유연성·운용 안정성을 높여준다"며 "소비 전력을 절감하면서 로봇을 양산할 수 있어 미래 로봇 산업 혁신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자사는 산업용 IoT 산업에 중점을 둔 로드맵으로 재정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들과 퀄컴 드래곤윙 IoT 설루션 기반 사용 사례를 도출해 산업용 IoT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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