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한국 사진·영상 분야 리더 6인 선정
2025 캐논 마스터즈 공개…2015년부터 전문가 작품 활동 지원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캐논코리아는 국내 사진·영상 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한 '2025 캐논 마스터즈'(2025 Canon Masters)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2015년부터 '캐논 마스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5 캐논 머스터즈에는 김용호 작가, 장민승 작가, 유지선 촬영감독이 새롭게 합류했다. 기존의 강영호 작가, 나영석 PD, 이종렬 작가 등도 포함됐다.
김용호 작가는 상업 사진과 예술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표 사진가다. 기업 광고 사진 등 상업 사진뿐 아니라 '피안' '매화' '몸' '신여성' 등 예술 사진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장민승 작가는 현대미술과 실험영화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현대사와 지리적 관계를 바탕으로 사회·문화를 탐구하면서 국가적 참사에 애도를 은유하는 '푸티지'(footage)를 제작해 왔다. 그의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작품 '보이스리스'는 '2014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을 받았다.
유지선 촬영감독은 다큐멘터리·영화·광고·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섬세한 촬영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D.P. 1'과 'D.P. 2'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였다. 영화 '정이' '4: 클린 아일랜드' 등 작품에서도 독창적인 비주얼을 구현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2025 '캐논 마스터즈' 6인과 손잡고 올해 역시 사진과 영상 분야 모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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