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카카오 정신아 "카나나, CBT 끝났다… 다양한 AI 공개"
- 손엄지 기자,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가 준비중인 인공지능(AI) 비서 애플리케이션(앱) 카나나는 지난달 사내 비공개베타서비스(CBT)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카나나를 시작으로 기업과 고객간 거래(B2C) AI 서비스를 적극 론칭할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3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나나는 현재 사내 피드백을 반영해 마무리하고 있다"며 "상반기 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나나를 시작으로 생태계 내 다양한 B2C AI 서비스를 적극 론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다양한 AI 인프라 투자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550억 원을 GPU에 투자했는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지난해 카카오브레인이 카카오로 영업양수도된 이후 자체 소형언어모델(sLLM) 개발 집중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경쟁력있게 적용할 수 있는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 진행하면서 GPU 투자는 큰폭으로 효율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는 이미 지난해부터 라마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튜닝해 내재화한 카나나 플렉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비용 측면에서 가장 앞던 모델 오케스트레이션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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