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AI 기능 구독으로 체험해보자…월 구독료 5900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이달 24일부터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뉴 갤럭시 인공지능(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가입 대상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갤럭시 S25 시리즈부터다. 소비자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1년마다 최신 갤럭시 제품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구독클럽은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잔존가 보장 혜택은 가입 고객이 1년간 제품을 사용 후 반납하면 삼성닷컴 기준가의 50%, 2년간 사용 후 반납하면 기준가의 40%를 보장해 주는 제도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값에 구매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구독클럽 가입 기간 12개월과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고, 월 구독료는 5900원(삼성카드로 가입 가능)이다.

제품 보상 기준도 대폭 완화했다. 전원 미작동, 외관상 파손, 계정 미삭제를 제외하면 흠집이 있는 단말기도 모두 반납할 수 있다. 반납 후 신규 단말기 재구매 조건도 없다.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는 가입 기간 파손을 보상해 준다. 또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배터리 교체 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사용자는 스마트폰 케이스, 배터리팩 등 정품 액세서리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구독클럽 서비스는 자급제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 모델은 통신사 정책에 따라 운영된다.

한편 회사는 이달 23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5 등 최신 모바일 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