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6개월만에 만리장성 넘었다…넷마블 등 7개 K-게임 판호 받아(종합)

중국, 외산 게임 45개에 판호발급…넷마블 게임 3개 등 K-게임 7개 달해

넷마블 '제2의 나라' 홍보 이미지 (넷마블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남해인 기자 = 중국 당국이 1년6개월만에 한국 게임을 비롯한 외산 게임에 대해 판호를 내주며 규제 완화 기대감을 높였다.

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28일 129개 게임을 대상으로 게임 판호를 발급했다. 이번 게임 판호 발급 대상에는 84개의 중국 게임 이외에도 45개의 외산 게임이 포함됐다.

판호 발급 목록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넷마블 제2의나라, A3: 스틸얼라이브, 샵 타이탄,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및 에픽세븐,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 한국 게임 7개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넷마블 제2의 나라의 경우 아이드림스카이가, 샵 타이탄의 경우 갤럭시매트릭스가 각각 퍼블리싱을 맡는다. 아이드림스카이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갤럭시매트릭스는 넷마블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해 현지에서 개발중인 게임의 퍼블리셔기도 하다.

중국 당국이 외산 게임을 대상으로 판호를 발급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약 1년반만이다. 중국 당국은 당시 검은사막 모바일 등에 외자 판호를 내준 바 있다. 중국 당국은 올 들어 지난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판호를 발급했으나 외산 게임에는 빗장을 걸어잠궜다.

이 때문에 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의 자회사인 님블뉴런이 개발한 PC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의 모바일 버전과 넷마블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게임이 발급받은 판호는 '외자 판호'가 아닌 중국 내 게임에 부여하는 내자 판호였다.

이와 함께 중국 당국은 텐센트, 넷이즈, 알리바바 등 현지 메이저 게임사 등에도 대규모 판호를 발급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