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해커톤부터 비탈릭 발표까지…비들 아시아, 3년 만에 열린다
크립토서울, 7월 29일~8월 7일 '비들 아시아 위크' 개최
해커톤 '핵아톰 서울'·'비들 아시아' 컨퍼런스·이드 서울로 구성
- 박현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블록체인 개발자 중심 컨퍼런스 '비들 아시아'가 3년 만에 돌아온다.
블록체인 커뮤니티 빌더 크립토서울은 오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비들 아시아 위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비들 아시아 위크는 '크립토(암호화폐) 빌더의 축제'라는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해커톤 코스모스 핵아톰 서울(7월 29일~31일) △메인 컨퍼런스 '비들 아시아'(8월 4~5일) △이더리움 커뮤니티 행사 이드 서울(8월 5~7일)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코스모스 핵아톰 서울은 2019년 이후 국내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코스모스의 글로벌 행사다. 블록체인 플랫폼 코스모스를 개발한 인터체인 재단과 크립토서울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오스모시스, 코즘와즘, 코스모스테이션 등 코스모스 블록체인 생태계의 주요 프로젝트들이 직접 참여하고 심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해커톤은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2박 3일 간 진행되며, 총 상금은 1억원 이상이다. 해커톤에서 1등을 차지한 팀은 상금과 더불어 비들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메인 컨퍼런스인 비들 아시아에는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기조연설 연사로 참여한다. 또 코스모스, 폴리곤, 스타크웨어, 메사리 리서치, 세콰이아 캐피탈 등 다양한 블록체인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개발자 중심 컨퍼런스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드 서울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 이더리움 커뮤니티 행사다. 크립토서울과 디스토피아랩스가 공동 주최하며, 비탈릭 부테린이 직접 발표에 나선다. 더 그래프, 파일코인 등 이더리움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팀들이 연구 성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동시에 오프라인으로 시작해 온라인으로 마무리되는 하이브리드 형식 해커톤도 진행된다. 해커톤은 아베(Aave) 대표 스타니 쿨레초브, 세계 최대 대체 불가능 토큰(NFT) 보유자 웨일샤크 등이 심사를 맡는다.
강현정(에리카 강) 크립토서울 대표는 "블록체인 업계가 크립토 겨울을 맞게 된 상황이지만, 웹 3.0을 비롯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많은 사람의 노력은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에게 다가올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과 미래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이것"이라고 강조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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