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과 음악 만난다"…리디, 웹툰 OST 사업 본격화

리디 웹툰 '티파니에서 모닝 키스를' 홍보 이미지 (리디 제공) ⓒ 뉴스1
리디 웹툰 '티파니에서 모닝 키스를' 홍보 이미지 (리디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국내 콘텐츠 기업 리디는 웹툰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는 게임, 웹툰 등 사업 분야를 다각화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리디는 웹툰 '티파니에서 모닝 키스를'의 OST 발매를 시작으로 웹툰 OST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

웹툰 '티파니에서 모닝 키스를' 건물주 유하리가 5년 만에 재회한 전 연인(차은호)과 집과 회사에서 함께 지내겨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웹툰 OST의 첫 타이틀곡 'Breath'는 가수 소유가 부르게 되며 오는 9월8일 오후 6시 발매될 예정이다.

리디는 '티파니에서 모닝 키스를'을 시작으로 자사의 인기 노블코믹스 '한양 다이어리' 등의 OST도 발매할 계획이다. 가수 소유, 차은우, 에일리 등이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리디의 웹툰 OST는 고객이 작품에 더욱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리디의 웹툰, 웹소설 등 좋은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디의 웹툰 OST는 리디 자회사 오렌지디의 신규 브랜드 오렌지디멘션을 통해 제작·발매될 예정이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