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매출 전년比 15% 증가…영업익은 34% 급감
해외 시장 확대와 콘솔 게임 등 플랫폼 다변화 성과
차세대 성장동력 신작 4종 '지스타 2019'에서 공개
- 남도영 기자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펄어비스가 글로벌 시장과 콘솔 게임 등으로 매출 다각화에 성공하며 3분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떨어졌다.
펄어비스는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4% 줄어든 445억원이다.
펄어비스는 회사의 간판 지적재산권(IP)인 '검은사막'과 더불어 지난해 9월 인수한 CCP게임즈의 '이브 온라인' 매출이 더해지면서 전년 대비 매출 상승을 이뤘다. 다만 올 3분기 글로벌 출시 등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신규 개발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올 3분기 펄어비스는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플랫폼도 PC온라인 중심에서 모바일과 콘솔 등 여러 플랫폼으로 다각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를 북미·유럽 외에 일본, 한국, 호주에 출시하며 '검은사막 엑스박스원'과 더불어 콘솔 매출 비중이 전체 12%를 차지했다.
PC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은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며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른 실적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성과로 펄어비스의 해외매출 비중이 71%까지 늘었다. 지난 9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사전예약을 시작한 검은사막 모바일도 현재까지 250만명 이상을 모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펄어비스는 그동안 준비해 온 신작 4종을 통해 성장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국제게임박람회 '지스타 2019'에 △섀도우 아레나 △플랜8 △도깨비 △붉은사막 등의 신작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보유 IP의 지속적인 가치 제고는 물론 신작들을 통해 이용자와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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