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출고가 97만원?…온라인에 판매가격표 나돌아
- 이수호 기자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이동통신3사가 오는 14일부터 일제히 '아이폰7·플러스'의 예약판매를 진행하는 가운데 국내 판매가격표로 추정되는 표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관련업계는 예약판매를 앞두고 대리점이 자체적으로 추정표를 만들어 공유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추정표를 보면 아이폰7 32GB 출고가는 83만9900원, 128GB모델은 96만9900원으로 적혀 있다. 전작 아이폰6의 같은 모델과 비교하면 대략 10만원가량 저렴하다. '아이폰7 플러스' 32GB 모델은 96만9000원, 128GB 모델은 100만9900원, 256GB 모델은 122만9900원으로 적혀있다.
32GB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은 64GB 이상 지원되는 '갤럭시노트7'에 비해 용량은 작지만 가격은 2만원 저렴하다. 128GB 모델을 기준으로 하면 전작인 아이폰6 플러스에 비해 4만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통사 관계자는 해당 표에 대해 "출고가는 아직 협의중인 사항"이라며 "정식 출시 때 공시를 통해 확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통사들은 단종된 갤럭시노트7 대신에 아이폰7 마케팅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1월 발생한 '아이폰 대란'처럼 유통과정에서 불법 보조금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예판을 앞두고 일선 대리점에서 인센티브 확보를 위해 대략 이 정도 금액에서 출고가가 결정될 것이라 보고 임의로 표를 만들어 영업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리점들이 노트7의 단종으로 이번 주말 아이폰 밀기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 출시될 아이폰7 시리즈 저장용량은 32GB, 128GB, 258GB 등 세 종류며 색깔은 실버, 골드, 로즈골드, 블랙(무광 검정), 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종류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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