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부품공장 화재…삼성전자, 갤럭시S5 출시 '이상무'

(서울=뉴스1) 허재경 기자 = 이날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스마트폰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로, 삼성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의 일부 부품을 담당하는 곳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5’에 들어가는 PCB 부품은 다른 업체에서도 공급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업체의 다른 공장에서도 생산되고 있다"며 “부품 공급 선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경기 안성시 미양면 안성맞춤대로에 위치한 3층짜리 반도체 생산 작업장으로, 이날 오전 7시경 3층에서 시작된 불로 현재 연면적 1만9834㎡ 규모에 달하는 작업장 가운데 3층 전부(약 6000여㎡)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내부에는 15명의 근로자가 휴일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전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heo0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