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미국서 트럭째 도난
시가 157억원 상당 2만2500대 '증발...누리꾼들 '"GTA' 실사판"
- 박승주 인턴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미국에서 LG전자 스마트폰 'G2' 2만2500대를 운송중이던 트럭이 통째로 도난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IT정보지 씨넷은 지난 25일(현지시각) 'G2'가 24일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씨넷에 따르면 LG전자 물류거점을 나와 이동통신사 스프린터로 향하던 트럭은 켄터키 주 모처의 트럭 정류장에 멈춰섰고, 이때 트럭 기사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트럭이 통째로 사라졌다.
트럭에 실린 'G2'의 물량 2만2500대를 1대당 미국 내 판매가 6660달러(약 70만원)로 계산하면 157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일리노이주 경찰과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GTA실사판인가", "어쩌면 노이즈마케팅일지도 모른다", "도둑들은 G2에서 헤엄을 치겠네", "내 폰이 검색어에 올라왔길래 안 좋은 얘긴가 싶었는데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vebel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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