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나와?"…붉은사막 확장팩 '미지의여정' 10월 출시
하우징·호감도 시스템·항해·해저 탐험 등 콘텐츠 추가
"심즈 위협할 라이프 시뮬레이션 되나" 외신도 호평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펄어비스(263750)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첫 유료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공개했다. 출시는 10월 16일(한국 시간)이다. 그동안 스토리 개선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이어온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빠른 DLC 출시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전날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붉은사막의 대규모 확장 DLC '미지의 여정'(Charting the Unknown)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번 DLC에는 △하우징 △NPC 호감도 시스템 △항해 △해저 탐험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담긴다.
먼저 기존 사용자들이 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해 온 하우징 시스템은 집의 규모를 넓히는 걸 넘어 '성'을 꾸밀 수 있도록 확장한다. 이와 함께 논플레이어 캐릭터(NPC)와 선물을 주고받는 등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호감도'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항해와 해저 콘텐츠가 신설되는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를 모는 모습과 잠수복을 입고 바닷속을 탐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외에도 메인 주인공 클리프뿐 아니라 서브 주인공 '데미안'과 '웅카'의 스토리 라인도 담긴다.
현재 펄어비스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와 스팀에서는 미지의 여정 DLC의 사전판매도 시작했다. DLC 구매 가격은 2만 7800원이다.
현재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업데이트 속도는 다소 이례적일 정도로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펄어비스는 지난달 25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오프닝나이트라이브'(ONL)을 통해 '붉은사막 인핸스드'를 공개했다. 초기 버전에서 지적받은 부실한 스토리 라인과 추가 콘텐츠, 신규 언어팩을 보강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붉은사막의 약점을 보강한 인핸스드 버전을 출시하자 사용자들은 호평을 보냈다. 붉은사막은 출시 5개월 차에 스팀 최고 인기 게임 7위에 다시 오르기도 했다.
인핸스드 버전을 공개한 지 2개월도 되지 않아 다시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DLC를 출시하는 모습에 외신들에서도 '패키지 게임에서 이례적인 개발 속도'라는 평가를 보내고 있다.
게임 전문 외신 게임스팟은 "붉은사막의 이번 확장팩은 새로운 지역과 풍부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게임플레이 요소들을 추가한다"며 "공개된 트레일러를 보면, 크림슨 데저트는 머지않아 심즈를 위협할 만한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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