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디몬이 반겨주는 '오버워치 데이'…게임 속 부산이 현실로

[르포]22~23일 부산 벡스코 개최…'궁극기 준비' 커플티 입고 참석
개발진 "한국 이용자, 오버워치 중요한 팬층"…시연존에 방문객 몰려

22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제1홀에서 넥슨이 개최한 대규모 오프라인 팬 행사 '오버워치 데이'가 열렸다. 2026.08.22 ⓒ 뉴스1 유수연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2016년 오버워치 오픈 베타 때도 벡스코에 왔었는데 오늘도 서울에서 왔어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오버워치 데이'에서 뉴스1과 만난 30대 중반 최원호 씨는 "오버워치는 하이퍼 1인칭 슈팅 게임(FPS)이라는 장르 자체를 가장 잘 구현한 게임이라 좋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씨는 함께 오버워치를 즐기는 연인 류슬혜 씨와 함께 '궁극기가 준비됐다'는 문구와 게임 아이디가 적힌 티셔츠를 맞춰 입고 팬심을 드러냈다.

류 씨는 "여성 이용자 입장에서 캐릭터가 예쁘고 그래픽이 좋아서 다른 게임에 비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며 "굿즈를 사고 싶은데 줄이 너무 길다"고 웃으며 말했다.

함께 오버워치를 즐기는 연인 최원호·류슬혜 씨는 '궁극기가 준비됐다'는 문구와 게임 아이디가 적힌 티셔츠를 맞춰 입고 '오버워치 데이'에 참석했다. 2026.08.22 ⓒ 뉴스1 유수연 기자
영웅들이 반겨주는 '오버워치 데이'…"한국 이용자, 게임 초기부터 함께 성장"

넥슨이 개최한 대규모 오프라인 팬 행사 오버워치 데이가 22~23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제1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넥슨코리아의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장에 입장하자마자 오버워치 영웅들이 이용자들을 반겼다. 오버워치 런칭과 함께했던 한국인 영웅 '디바(D.Va)'와 새로운 한국인 영웅 '디몬(D.Mon)'을 코스프레한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 무대에서는 개발진이 직접 나서는 개발자 토크 세션이 진행됐다. 윌터 콩 블리자드 라이브 게임·모바일 개발 총괄, 벤 벨 오버워치 총괄 프로듀서 겸 선임 부사장, 애런 켈러 오버워치 게임 디렉터 등이 직접 이용자들에게 시즌4 개발 비하인드를 전했다.

켈러 디렉터는 "한국 이용자는 오버워치의 중요한 팬층"이라며 "게임 초기부터 함께 성장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콩 총괄은 "지난 10년보다 더 알찬 10년을 만들기 위해 팬 여러분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듣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풀어나갈 스토리와 새롭게 선보일 영웅도 많은 만큼 오버워치에 지속해서 투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오버워치 부산맵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존인 '오버워치 PC방'에 방문객들이 몰린 모습. 2026.08.22 ⓒ 뉴스1 유수연 기자

행사장은 이번 시즌4 업데이트와 함께 선보인 부산 맵의 주요 공간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이용자들은 부산 도심 거리를 재현한 게임 속 공간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었다.

부산 맵의 핵심 공간인 '메카(MEKA)' 부대의 기지 내부를 재현한 메카 기지는 방문객이 직접 영웅이 돼 사격, 정비, 수색 등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7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오버워치 부산맵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존인 '오버워치 PC방'이 인기를 끌며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한편 오버워치 데이는 양일간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만 15세 이상 관람객은 무료로 당일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