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년 연속 적자 기록…"3월 붉은사막 출시에 총력"

2025년 연간 매출 3655억, 영업손실 148억 기록

펄어비스 사옥(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펄어비스(263750)가 지난해 영업손실 148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내달 선보이는 신작 '붉은사막' 출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655억 6500만원과 영업손실 148억 800만원, 당기순손실 76억 900만원을 얻었다고 12일 공시했다.

2024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6.8% 증가했고 영업손실 폭은 20.5% 늘어나며 적자 지속했다. 펄어비스의 연간 영업이익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955억 원, 영업손실 84억 500만원, 당기순손실 144억 300만원을 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PC 버전에서 신규 클래스 '솔라레의 창' 등 새로운 시즌을 도입했다. 모바일 버전은 '아침의 나라' 시리즈를 확대하며 매출을 늘렸다.

'이브 온라인'은 신규 확장팩 '카탈리스트'를 업데이트하며 매출을 확대했다.

내달 출시하는 신작 '붉은사막'은 스팀 등 주요 플랫폼에서 위시리스트 200만을 넘겼다. 게임의 프리뷰 영상은 해외 게임 전문 매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펄어비스는 최근 '붉은 사막'의 골드행(출시 버전이 담긴 게임 패키지 마스터를 제작하는 작업)을 발표하고 출시 단계에 돌입했다. 게임은 3월 20일 콘솔과 PC로 출시 예정이다.

조미영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라이브 서비스를 꾸준하게 제공하고, 붉은사막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