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 10월 16일 종료…클래식으로 돌아온다"
환불 신청 방식은 7월 24일 공지를 통해 세부 안내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넥슨이 '카트라이더' 후속작으로 2023년 선보였던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서비스를 2년 만에 접는다.
18일 넥슨 자회사 니트로스튜디오는 오는 10월 16일 오전 9시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넥슨캐시 상품 판매는 6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유료 재화 환불 접수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받는다.
환불 일자, 환불 신청 방식 등은 7월 24일 공지를 통해 세부 안내할 예정이다.
환불 기준은 올해 3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넥슨캐시로 구매한 아이템이다.
'K-COIN 패스 아이템'은 구매 기간과 관계없이 넥슨캐시로 환불되지만 3월 18일 이전에 'K-COIN 패스'로 획득한 'K-COIN'은 환불 대상이 아니다.
이 외 자세한 환불 기준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6일 니트로스튜디오는 "장기적으로 레이서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넥슨은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의 재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새로운 디렉터님께서 '카트라이더 클래식'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이 2005년 출시한 대표작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게임성을 최신 그래픽으로 계승한 작품이다.
3차원 컴퓨터 그래픽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고퀄리티 그래픽 화면을 선보였지만 오히려 원작의 느낌을 그리워하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넥슨은 많은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2년 만에 종료하고 20년 전 카트라이더의 그래픽과 감성을 살린 '카트라이더 클래식'을 내놓을 예정이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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