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 등 AI 기반 방송콘텐츠로 글로벌 무대 공략
방미통위·전파진흥원, ATF 연계 해외유통 지원작 11편 선정
AI로 어린 시절 모습·회상 영상 구현…해외 투자·수출 지원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국내 방송콘텐츠 11편이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장을 통해 해외 진출에 나선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오는 12월 3~5일 열리는 '2026년 아시아 최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콘텐츠마켓'(ATF)과 연계해 '신인감독 김연경' 등 국내 방송콘텐츠 11편을 해외유통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획부터 제작 단계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국내 방송콘텐츠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시장에 선보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신인감독 김연경' 등 AI 기반 제작지원작 4편과 '언포게터블 듀엣2' 등 AI 활용 기획 프로그램 7편 등 총 11편이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신인감독 김연경'은 AI 디에이징(De-aging) 기술을 활용해 출연자의 현재 얼굴 특징을 유지하면서 어린 시절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변환해 성장 서사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언포게터블 듀엣2'는 오아시스 AIX를 활용해 출연자의 증언을 토대로 사진 자료를 생성하고 회상 영상을 구현했다.
아시아 최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콘텐츠마켓과 연계한 방송콘텐츠 해외유통 지원 사업은 국내 방송사업자와 제작사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방송콘텐츠를 해외에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작을 대상으로 현지 투자사와의 투자 상담과 홍보 등을 지원한다.
방미통위와 전파진흥원은 지난 2024년부터 아시아 국가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한 방송콘텐츠를 소개하며 현지 투자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도 이번에 선정된 11편을 해외 투자사들에 선보여 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 유통과 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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