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 담은 향수 만든다"…SKT, 성수서 '이모션 랩' 전시
11월 15일까지 T팩토리 성수서 전시 운영…실험실 콘셉트 포토존도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브랜드 체험 공간 T 팩토리(T Factory) 성수에서 감정을 향과 색으로 표현하는 신규 전시 '이모션 랩'(Emotion Lab)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모션 랩은 데이터센터의 저장·처리·연결 개념을 고객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낸 데이터센터 시리즈의 두 번째 전다. 전시에서는 주변의 다양한 경험을 데이터로 바꿔 누구나 데이터 개념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기간은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를 감정 데이터를 색과 향 등 감각 요소로 구현해 온 전문 브랜드 '랜덤 다이버시티'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했다.
T 팩토리 성수 1층과 지하 1층을 각기 다른 실험실로 구성해 △감정을 향으로 표현하는 체험 △색으로 기록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T 팩토리 성수 1층에서는 나만의 향수를 만드는 '센트 오브 이모션'(Scent of Emotion)을 마련했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센트 오브 이모션은 관람객이 소중한 대상과 함께한 사진을 고른 후 사진을 볼 때와 여러 향료를 맡을 때의 뇌파를 비교해 가장 비슷한 패턴을 보인 향료를 조합해 자신만의 향을 찾는 코너다.
측정 결과에 따라 향을 조합해 향수를 완성하고 작성한 편지와 함께 하나의 패키지로 받을 수 있다. SNS 인증 이벤트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향을 담을 수 있는 심장 모양 펜던트와 석고 굿즈도 제공한다.
T 팩토리 성수 지하 1층에서는 감정을 색으로 기록하는 '컬러 오브 이모션'(Color of Emotion)을 유료로 운영한다. 체험료는 1인당 2만 원이며 SK텔레콤 고객은 20% 할인된 1만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컬러 오브 이모션 코너에서는 관람객이 사진을 보는 동안 측정된 뇌파와 생체 반응을 분석해 그 감정에 맞는 색을 뽑아낸다. 이 색은 액체를 담은 작은 병 형태의 '이모션 바이알'(Emotion Vial)로 제작된다.
체험 당시의 마음을 돌아보는 감정 리포트도 받을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고 자신과 유사한 감정을 찾아보는 △이모션 바이알 미디어 월과 색에 담긴 사연을 살펴보는 △이모션 백신 라이브러리 등도 마련된다.
체험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T 팩토리 라운지도 운영한다.
윤재웅 프로덕트&브랜드 본부장은 "전시는 감정이라는 데이터를 향과 색으로 치환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T 팩토리 성수를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자사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5월 T 팩토리 성수에서 데이터센터 시리즈 첫 전시인 'Back to the ___'를 선보였다. 사진 데이터를 주제로 1980~2010년대 포토 스튜디오와 카메라 체험 등을 구성해 데이터센터의 저장·처리·연결 개념을 오프라인 체험으로 풀어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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