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표현 대응 능력 키운다"…방미심위, 청소년 미디어 윤리 교육

9월 4일부터 전국 청소년 대상...체험형 교육 추진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비 창작자 대상 미디어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방미심위는 4일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지역 교육청(강원·충북·대구·광주·경북·대전)에서 추천한 학교와 사전 신청을 완료한 전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정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올바른 미디어 활용 능력과 윤리 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미디어 윤리의 이해 △방송·통신 심의규정 및 위반 사례 학습 △모의 방송·통신 심의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청소년들이 방송·통신 심의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성적 딥페이크, 차별·혐오표현 등 불법·유해정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분별력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미심위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불법·유해정보에 근원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청소년 미디어 윤리 교육을 지속해 왔다"며 "그간 축적한 역량과 교육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일선 학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미심위는 방송·통신에서 유통되는 불법·유해정보를 심의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미디어 이용을 위한 교육·캠페인 등 이용자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