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접시 대신 IPTV로 시장 공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IPTV 상품 'ipit TV'(아이핏 티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성비를 내세운 이번 IPTV 상품은 IP 기반 기술중립성 서비스로 위성방송의 서비스 품질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기술로 고화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도록 꾸려졌다.

194개 실시간 채널로 구성된 '베이직', 209개 채널 '플러스' 두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인터넷 결합 시 각각 2만 900원, 2만 2000원에 제공된다.

또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등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하는 고객은 월 3300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방송, 인터넷, OTT를 결합한 상품을 통해 OTT 중심의 콘텐츠 소비 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안테나 없이 시청 가능한 이번 IPTV 상품을 토대로 도심 지역, 소형 주거지, 젊은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ipit TV는 유료방송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KT스카이라이프의 새로운 전략"이라며 "믿성비(믿을 수 있는 가성비) 상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