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월 1만원대 52.5GB LTE 요금제 출시

월 1만7800원에 매월 2.5GB+50GB 데이터 제공

(KT엠모바일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030200) 알뜰폰(MVNO) 계열사 KT엠모바일이 월 1만원대에 52.5GB 데이터를 제공하는 LTE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새 요금제는 △모두다 많이 2.5GB/250분 △모두다 많이 2.5GB/250분(안심차단) 2종으로 기본 제공 데이터 이외에 24개월간 매월 50GB를 추가 제공한다. 가격은 월 1만7800원이다.

KT엠모바잉은 “100GB 이상의 고 데이터와 20GB 이하의 데이터로 양분된 LTE 시장 내 50GB 대 라인업을 추가하여 LTE 고객들의 요금제 선택폭을 넓혀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알뜰폰 회선 중 LTE 비중은 91.2%(약 1243만 명)로 대부분의 가입자가 LTE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알뜰폰 이용 고객들이 고물가 시대와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데이터 부담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요금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