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약계층 93세대 지원"…기보, 전통시장 장보기로 추석 나눔

기보 임직원·부경대 학생 '기부단', 특식·선물꾸러미 전달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농수산물 구매…이웃 돌봄·상권 활력 결합

유철근 기술보증기금 상임감사(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기부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기술보증기금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마련한 농·수산물 선물꾸러미를 부산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기보 임직원과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특식을 대접하고 일부 가정을 직접 찾아 안부를 살피며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22일 기보는 부경대와 손잡고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93세대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전통시장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봉사에는 기보 임직원과 부경대 학생들로 구성한 기부단(기보와 함께하는 부경대 봉사단)이 참여했다.

기부단은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추석 특식을 제공하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일부 이웃의 가정에는 직접 찾아가 명절 인사를 건네고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도 살폈다.

기보는 선물꾸러미에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지역 농·수산물 등을 담았다. 취약계층의 명절나기를 지원하는 데 더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소비 진작에도 보탬이 되도록 했다.

기보는 앞서 설 명절에도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농·수산물로 꾸린 나눔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다. 기보는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등 지역 상권과 접점을 넓히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기보와 부경대의 공동 봉사활동은 두 기관이 구축한 지역상생 협력의 연장선이다. 양 기관은 2025년 5월 교육기부와 지역상생 분야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자원봉사단 구성·운영에 나섰다.

유철근 기보 상임감사는 "추석을 맞아 지역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