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미션·스탬프 더했다"…소진공 공공데이터 공모전 대상
Only One팀, 상가정보·소상공인365 활용 '누리고' 제안
전통시장 방문·소비에 랭킹·보상 결합…체험형 소비공간 전환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전통시장 방문과 소비에 미션·스탬프·랭킹·보상 등 게임 요소를 결합해 청년층의 발길을 유도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소진공은 전날 국립한밭대학교 산학연협동관에서 '2026년도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소진공과 국가철도공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연구재단, 한국조폐공사 등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이 구성한 '공공데이터 활성화 협의체'가 공동 주관했다.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도 참여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신규 서비스 창출로 이어질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세종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관별 공공데이터를 1건 이상 활용한 서비스 개발, 논문·특허, 아이디어 기획 등을 접수했다.
기관별 평가와 산학협의체 평가를 거쳐 기관별 대상·우수상 각 6팀, 산학협의체 우수상 7팀 등 총 19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소진공은 상가(상권)정보, 소상공인365 상권분석, 소상공인 경기동향(BSI) 등 개방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중점 심사했다.
소진공 부문 대상은 'Only One'팀이 제안한 전통시장 활성화 서비스 '누리고'가 받았다. 상가(상권)정보와 소상공인365 상권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시장 방문과 소비 활동에 게임 요소를 접목한 서비스다.
이용자가 시장을 둘러보고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와 보상을 쌓고, 랭킹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통시장을 단순 구매 공간이 아닌 체험형 방문 공간으로 전환해 청년층의 유입과 소비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대상팀에는 100만 원, 우수상팀에는 50만 원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됐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부상으로 제공해 공모전의 취지와도 맞췄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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