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분석 반복업무 자동화"…웹케시, 공공 재정 AX 확산 시동
서울·나주·대전·부산 전략 세미나…오페리아·AXPort 사례 공유
정부 공공 AI 확산 맞춰 재무·자금·감사 업무 특화 설루션 제시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웹케시(053580)가 공공기관 재정 업무에 특화한 인공지능(AI) 전환(A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복잡한 재정 데이터의 조회·분석부터 엑셀 취합 등 반복 업무 자동화까지, 현장 실무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AI를 적용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웹케시는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서울·나주·대전·부산 등 4개 권역에서 '공공 재정 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공기관의 AI 도입은 단순 민원 챗봇과 문서 작성 보조를 넘어 내부 행정과 재정 업무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공공기관의 AI 도입 절차를 기획·예산·계약·구축·운영의 5단계로 제시한 '공공부문 AI 도입·활용 가이드'를 배포했다. 기관별 중복 구축을 줄이고 범정부 AI 공통 기반을 활용한다는 취지다.
웹케시는 재무·자금·감사 부문을 공공 AX의 우선 적용 영역으로 꼽았다. 재정 담당자들이 반복적인 데이터 조회와 자료 취합, 대사 업무에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만큼 업무 단위를 세분화해 AI를 적용하면 비교적 빠르게 활용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웹케시의 핵심 설루션 '오페리아'(OPERIA)는 재정 데이터 조회 AI 에이전트다. 기존 재정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를 유지하면서 담당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케시는 e교육금고 전환 사례와 금융권 경영정보시스템(MIS) 구축 사례를 통해 현업 담당자가 IT 부서에 별도로 자료 추출을 요청하지 않고 데이터를 직접 조회·분석하는 방식과 결과 검증 절차를 소개했다.
기존 정보화 시스템이 포괄하지 못해 수작업으로 남아 있는 '라스트 마일' 업무에는 바이브코딩 플랫폼 'AXPort'를 활용할 수 있다. 개발자가 아닌 현업 실무자도 브라우저 기반 환경에서 기관별 예외 처리, 엑셀 취합 등 업무에 필요한 앱을 만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금융·재정 분야에서 축적한 AI 기술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각 기관의 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재정 AX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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