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원 '착한소주' 500만병 팔렸다…소진공 실무진, 선양소주 공로상
임상훈·문성연·임준섭 수상…기획·유통·홍보 실무 공로 인정
맥주·계란까지 '착한 가격'…동네슈퍼 상생 모델 성과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990원 '착한소주' 프로젝트의 흥행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양소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소진공은 유통지원팀 임상훈 팀장과 문성연 대리, 홍보팀 임준섭 팀장이 지난 8일 선양소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자들은 착한소주 사업의 기획부터 유통·홍보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들은 소비자 물가 부담을 낮추면서도 대형 유통채널과 가격 경쟁에서 밀려온 동네슈퍼로 소비자를 유입시키는 상생 구조를 설계·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착한소주는 소진공과 선양소주,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KVC)이 지난 4월 시작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총 990만 병을 한정 생산해 동네슈퍼에서 병당 990원에 판매했다.
착한소주는 출시 6주 만에 50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 최근까지 공급 물량은 약 700만 병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진공은 착한소주 성공을 발판으로 상생품목을 넓히고 있다. 지난 6월에는 1700원 '만땅맥주'를 선보였고, 이달에는 하나금융그룹·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the착한계란'을 내놨다.
임상훈 유통지원팀장은 "착한소주가 동네슈퍼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모델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직원들의 주도적인 기획과 적극적인 실행으로 현장 체감도가 높은 민·관 상생 모델을 만들었다"며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능동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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