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17대 1"…소진공, 2026 혁신 소상공인 11개사 선정
로컬기업·강한 소상공인 80개사 IR 피칭…소비자 접점 확대
최대 4000만 원 추가 지원…투자·유통·판로 연계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서울 홍대 인근이 나흘간 지역성과 성장성을 갖춘 혁신 소상공인의 제품·사업모델을 선보이는 무대로 변신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마포구 SVC 서울에서 '2026 혁신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소상공인을 가리는 경연을 넘어 소비자와 투자·유통 관계자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후속 성장 기회를 연결하는 자리다.
소진공은 SVC 서울 지하 1층과 지상 1~3층, 11층 등 5개 층을 활용해 IR 피칭, 로컬마켓, 우수제품 전시, 전문가 상담, 토크쇼 등을 운영한다.
파이널 오디션에는 로컬기업 20개사와 강한 소상공인 60개사 등 80개사가 진출했다. 이들은 로컬·강한 소상공인 트랙 신청기업 9422개사 가운데 서류평가와 권역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됐다. 경쟁률은 약 117대 1이다.
참가기업은 2층 피칭 스테이지에서 각자의 사업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한다. 소진공은 심사를 거쳐 10일 혁신 소상공인 톱11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80개 사는 오디션 결과에 따라 최대 4000만 원의 추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소진공은 앞서 서류평가를 통과한 1000개 사에 성장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했다. 권역별 오디션을 통과한 534개사에는 최대 6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배정했다.
행사장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사업 확장 방안을 상담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도 꾸민다.
지하 1층 로컬마켓에서는 전국 8개 권역 로컬기업의 제품과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1층에는 정책홍보관과 우수제품 전시, 현장 이벤트 공간을 마련한다.
3층 전문가 상담존에서는 투자·융자, 유통, 경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기업의 사업 확장 방안을 상담한다. 11층에서는 인플루언서와 경영인 등이 참여하는 로컬 인사이트 토크쇼를 진행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 퀴즈, 구매인증 이벤트도 운영한다.
소진공은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업모델 고도화와 민간 연계에 집중한다. 올해 혁신 소상공인으로 선발한 534개사를 대상으로 멘토링·교육·네트워킹을 지원하고 민간투자 유치와 국내외 판로 개척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참가기업 발표를 듣고 로컬마켓과 우수제품 전시장을 둘러보며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인 이사장은 "소상공인을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 바라보고 이들의 도전이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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