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중기 판로 넓힌다"…공영홈쇼핑, 임직원 실무교육 확대
판매 데이터·상품 소개서 작성 등 현업 사례 중심 교육
AX추진단 중심 서비스 고도화·中企 지원 강화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공영홈쇼핑이 임직원 대상 인공지능(AI)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AI 모델을 활용한 방송·홍보 콘텐츠 제작에서 나아가 판매 데이터 분석, 상품 소개서 작성 등 내부 업무 전반에 AI를 접목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지원 역량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은 이론보다 현업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판매 데이터 분석과 상품 소개서 작성 등 실제 업무 사례를 바탕으로 AI 활용법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임직원들은 AI를 활용해 업무 초안을 만들고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분석한 뒤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시각화해 공유하는 전 과정을 실습한다.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는 '나만의 업무용 앱' 개발 심화교육도 진행한다. 상품·고객·판매 데이터를 다루는 현업 직원이 직무에 필요한 기능을 직접 설계하고 활용하도록 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공영홈쇼핑의 AI 활용은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과 맞닿아 있다. 자체 마케팅 역량과 비용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AI 기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방송·디지털 채널을 통한 상품 노출 기회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대표 사례는 지난 4월 선보인 패션 전문 프로그램 '패션 팔로미'다. 이 프로그램은 AI 모델을 가상 인플루언서로 활용해 중소기업 패션 브랜드 상품을 소개한다. 스튜디오 배경과 영상, 음악 등 제작 전반에도 AI 기술을 적용했다.
공영홈쇼핑은 7월 AI 가상인간 모델 '공영희'와 '영언니'도 공개했다. 공영희는 신뢰와 공감을 상징하는 40대 'K-장녀', 영언니는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30대 'K-손녀' 콘셉트다. 두 모델은 브랜드 필름, 프로모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숏폼 등 홍보 콘텐츠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존 실무 경험에 AI 역량을 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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