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은 창업 열기"…'모두의 창업' 2차, 15일 만에 신청자 1만 명↑

1차보다 10일 빠르게 달성…비수도권 신청자 비중 60%로 확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8일 충북 청주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전국 순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8 ⓒ 뉴스1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모집 신청자가 모집 시작 15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하며 열기를 입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0일부터 도전자 모집을 시작한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3일 오전 10시 기준 신청자 1만 명을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2차 모집에서 1만 명 돌파까지 걸린 기간은 15일로, 1차 모집 당시 소요됐던 25일보다 열흘 더 빠르다. 모집 초기부터 창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빠르게 모이면서 프로젝트 참여 열기가 한층 높아졌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수도권에 집중됐던 창업 도전 수요가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흐름이 두드러졌다.

전체 신청자 가운데 비수도권 소재 도전자의 비중은 약 60%로 집계됐다. 1차 모집 당시 비수도권 비중이 43%였던 것과 비교하면 15%포인트(p) 이상 높아진 수준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2차 모집의 1만 번째 신청자는 시골에 계신 할머니를 찾아뵙지 못하는 일상 속 고민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전했다. 청년과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1인 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모두의 창업'에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청자는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끝은 창대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창업에 용기 있게 도전하길 바란다"며 창업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달했다.

중기부는 1만 명 돌파를 기념해 '모두의 창업'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국민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1만 개의 아이디어가 모이면 [빈칸]이 된다'의 빈칸에 들어갈 한마디를 완성해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굿즈 세트와 커피 쿠폰이 증정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국민들의 뜨거운 열기에 화답해 도전이 실제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전의 문은 더 넓히고 지원은 더 두텁게 해나갈 예정"이라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혁신 인재들이 창업생태계에 진입하는 시작점으로 확고히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