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개월 만에 쾌거"…한샘 '이머전' IDEA 수상

업무 몰입 높인 디자인 인정…오피스·액세서리 부문 브론즈
'한샘 플래그십 논현 쇼룸' 운영…공간 제안 강화

한샘 오피스 가구 시리즈 이머전(한샘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샘(009240)이 올해 4월 오피스 가구 시장에 내놓은 첫 전용 시리즈 '이머전'(Immersion)으로 '2026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오피스 및 액세서리 부문에서 브론즈 어워드를 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머전은 한샘이 사무용 가구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처음 선보인 제품군이다. 획일적이고 기능 중심적인 기존 사무공간에서 벗어나 집처럼 편안하면서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홈라이크(Home-like) 오피스'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 설계에는 수납과 전선 정리, 시야 차단 등 업무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데스크 주변에는 220V 콘센트와 C타입 충전 단자를 배치했다.

일반 사무용 책상보다 높이와 깊이를 늘린 몰입형 파티션도 적용했다. 개방형 사무공간에서 발생하는 시선 분산과 집중력 저하를 줄이고 개인 업무에 보다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다.

대표 제품인 '슬림 포레그(4-Leg) 모션' 데스크에는 4개 모터를 탑재했다. 높낮이를 정밀하게 조절하면서도 흔들림을 줄인 고급 사양이다. 슬림한 프레임과 모스 그린 색상을 적용해 딱딱한 사무 가구 이미지에서 벗어나려 했다. 일반 데스크와 모션데스크, 포레그 모션데스크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업무 방식과 공간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사이드 멀티장은 별도 파티션 없이 수납장만으로 공간 분리와 물품 보관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선택 사양인 페그보드를 더하면 개인 취향에 맞춰 소품을 수납하고 책상 주변을 꾸밀 수도 있다.

한샘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샘 플래그십 논현'에 이머전 전용 쇼룸을 마련하고 다양한 오피스 레이아웃을 선보이고 있다. 쇼룸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한샘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개인과 기업에 최적화된 워크스페이스를 제공하고, 환경과 상생을 고려한 디자인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