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청주 사창시장서 폭염 대응 점검…"냉방시설 확대 지원"

쿨링포그·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상인 간담회서 현장 애로 청취
"전통시장 온열질환·화재 예방 강화…폭염 저감시설 지속 확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30일 세종 조치원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0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전통시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청주 사창시장을 찾아 냉방시설과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만나 폭염 대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노 차관은 이날 청주 사창시장을 방문해 시장 내 폭염 대응 시설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회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짐에 따라 냉방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 차관은 상인회와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을 둘러보며 쿨링포그(증발냉방장치)와 고객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 냉방시설 가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폭염 속 장시간 영업하는 상인들의 건강 상태와 영업 여건을 살피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특히 고령 상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한낮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

현장 점검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시장 환경 개선과 냉방설비 확충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노 차관은 "역대급 폭염 속에서 전통시장 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고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상인과 고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쿨링포그와 이동식 냉방기 등 폭염 저감시설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상인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전통시장 폭염 취약 요인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