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시티 통째로 옮겼다"…레고, 14년 만에 돌아온 스폰지밥
비키니시티 세트 2종…성인 팬 노린 '추억의 굿즈' 전략
파인애플 집·뚱이의 바위 집·징징이의 모아이 집 등 재현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레고그룹이 '네모바지 스폰지밥' 테마 신제품 2종을 내놓으면서 14년 만에 스폰지밥 세계관을 다시 브릭으로 옮겼다. 대형 디오라마와 브릭헤즈 피겨를 함께 선보이며 성인 팬과 수집층을 동시에 겨냥한 점이 눈에 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레고그룹은 최근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을 테마로 한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파라마운트 프로덕트 앤 익스피리언스와 손잡고 선보인 것으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이어졌던 스폰지밥 레고 라인이 약 14년 만에 공식 복귀했다.
핵심은 성인 팬을 겨냥한 대형 세트다. '레고 네모바지 스폰지밥: 비키니시티(11386)'는 1794개 브릭으로 파인애플 집, 뚱이의 바위 집, 징징이의 모아이 집과 해파리 동산 등을 한 세트에 담았다. 레고는 건물 외관뿐 아니라 내부 공간까지 세심하게 구성해 스폰지밥의 침실과 징징이의 욕실, 클라리넷 방, 뚱이의 숨겨진 방도 구현했다.
미니피겨 구성도 눈에 띈다. 스폰지밥, 뚱이, 징징이와 함께 달팽이 핑핑이, 그림밥 피겨, 보트, 비눗방울 가판대 등이 포함돼 원작 장면을 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72개 브릭으로 만든 '레고 브릭헤즈 네모바지 스폰지밥 피겨(40858)'를 더했다.
브릭헤즈 피겨는 72개 브릭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해파리 뜰채를 든 스폰지밥을 전시용 스타일로 구현했다.
레고가 스폰지밥을 다시 꺼내든 배경에는 레트로 IP 소비 확산도 깔려 있다. 최근 해외 브릭 커뮤니티와 전문 매체들은 14년 만의 복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