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AI 전환 시스템 구축 속도"…웹케시, IBK 디지털뱅킹 수주
LG CNS·핑거와 컨소시엄 구성…87억대 1단계 사업 따내
NH농협은행 이어 IBK 금융권 레퍼런스 확대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웹케시(053580)가 IBK기업은행의 디지털뱅킹 개편 사업을 따내며 금융권의 인공지능(AI) 전환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NH농협은행에 이어 IBK까지 잇달아 수주하면서 웹케시의 '금융 AI 에이전트' 전략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웹케시는 아이비케이시스템과 약 87억 2000만 원 규모의 'IBK 디지털뱅킹 리빌딩 1단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IBK기업은행이 추진하는 3단계 디지털뱅킹 로드맵의 첫 단계로 향후 서비스 확장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웹케시는 LG CNS, 핑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입찰에 참여했다. 이들과 △디지털 플랫폼 구축 △i-ONE Bank Global 재구축 △AI뱅킹 서비스 구축 등을 맡는다.
웹케시는 지난해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전환을 선언한 후 자금관리 설루션의 AI 에이전트화를 추진해 왔다. 올해 들어 실제 은행권 프로젝트 수주를 늘리고 있다.
NH농협은행과는 자연어 기반 조회 서비스를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AI 뱅킹 상용화의 첫 사례를 만들었다.
이번 IBK 사업은 웹케시가 은행권에서 확보한 레퍼런스를 넓힐 계기가 될 전망이다. IBK기업은행은 1단계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먼저 구축한 뒤 2·3단계에서 플랫폼 확장과 완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 온 금융 서비스 구축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디지털뱅킹 기반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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