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로 수도권 키즈 공략"… 디스트릭트, 아르떼 별내점 오픈

플레이·체험·다이나믹·전시 4개 존에 미디어아트 결합
태그 60개 찾는 미션형 구조 도입…놀이·교육·게임 잇는다

아르떼 키즈파크(디스트릭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디지털 디자인·아트 기업 디스트릭트가 운영하는 체험형 놀이공간 '아르떼 키즈파크'가 수도권 가족 상권에 문을 열고 키즈카페 시장 공략에 나섰다. 별내점은 제주 관광지 중심으로 출발한 사업 모델을 생활권 기반 가족 고객까지 확장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 남양주 별내자이더스타에 문을 연 아르떼 키즈파크 별내점은 '가보지 못한 자연 속 즐거운 놀이 세상'(Joyful Nature)을 콘셉트로 플레이존·체험존·다이나믹존·전시존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키즈파크 전체 세계관을 자연·예술·놀이가 결합된 미디어아트 놀이터로 설정하고 제주점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설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배치했다.

입장 시 지급되는 '태깅 밴드'를 활용한 미션 플레이는 아르떼 키즈파크 별내점의 차별화 포인트다. 어린이가 공간 전역에 배치된 약 60개 태그 포인트를 찾으며 미션을 수행하고 점수를 쌓는 구조로 공간을 탐험하는 게임형 놀이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플레이존에는 가로 22m 규모 미디어 파사드를 배경으로 '볼 스윙', '루프 클라이밍', '챌린저 짐', '슬라이드 캔버스' 등 신체 활동 중심 콘텐츠가 배치됐다. 체험존에서는 그림이 벽면에서 살아 움직이는 '라이브 스케치북', 색으로 물든 공간을 뛰노는 '컬러 그라운드', 실제 모래와 미디어를 결합한 '샌드 비치' 등 아날로그·디지털 감각을 함께 자극하는 콘텐츠를 운영한다.

다이나믹존에는 움직임에 실시간 반응하는 '가든 스텝핑',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즐기는 인터랙티브 라이딩 '스카이 라이딩' 등 게임형 콘텐츠를 통해 초등 연령까지 수용 폭을 넓혔다. 전시존 '오아시스'는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디스트릭트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WAVE'로 대표되는 퍼블릭 미디어아트와 '아르떼뮤지엄'으로 구축한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키즈파크를 신규 성장 사업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디스트릭트 관계자는 "아르떼 키즈파크는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기술을 결합해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놀이 경험을 제안하는 공간"이라며 "별내를 시작으로 수도권은 물론 다양한 지역으로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