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진원, 日 도쿄서 초격차 스타트업 글로벌 IR…해외 진출 돕는다
초격차 기업 14개사 참가…일본 VC·대기업과 투자·기술실증 협력
31건 비즈니스 매칭·29건 후속 논의 성사…한·일 창업 협력도 강화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일본 현지 투자사와 대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를 열고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29일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초격차 글로벌 IR & PoC in 도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12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내 초격차 창업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과 현지 투자 유치, 기술 실증(PoC)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는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로봇, 바이오·헬스 등 12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연구개발(R&D),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AI와 로봇 등 딥테크 분야 초격차 창업기업 14개사가 참가했으며, 일본 현지 대기업 12개 사와 벤처캐피털(VC)·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 투자사 13개 사가 참여해 투자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로그램은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 데모데이(IR), 일본 대기업과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밋업,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총 31건의 개방형 혁신(OI) 밋업과 12건의 투자 IR 피칭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29건은 후속 미팅과 협력 논의로 이어졌다. 창진원은 실제 투자와 기술 실증, 현지 사업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프로그램 성과도 소개됐다. 일본 야마토홀딩스와 국내 스타트업 서울다이나믹스가 추진한 '물류공장 내 무인 자율주행 지게차 실증(PoC)' 사례가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공유되며 현지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이 참여한 정책 협의도 함께 열렸다. 양측은 창업기업 육성 정책과 지원 체계를 공유하고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창진원은 초격차 글로벌 IR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일본 도쿄에 이어 유럽 등 글로벌 투자 거점으로 지원을 확대해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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