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투자 상담"…씨엔티테크, 16기 입교생 대상 투자라운드테이블

캡스톤·크립톤·노틸러스 등 참여…스타트업 '첫 IR' 지원 실습

씨엔티테크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투자라운드테이블 개최(씨엔티테크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초기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투자 미팅'을 경험하는 장이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렸다. 민간 운영사 씨엔티테크는 '2026 경기북부청창사 투자라운드테이블'을 열고 16기 입교생들에게 1대1 형태의 심층 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북부청창사 투자라운드테이블 행사에는 올해 선발된 입교생 중 참가를 희망한 14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캡스톤파트너스, 크립톤, 대교인베스트먼트,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등 팁스(TIPS) 운영사를 포함한 주요 VC(벤처캐피털)·AC(엑셀러레이터) 심사역들을 차례로 만나 최소 3회 이상, 회차당 15분씩 1대1 미팅을 진행했다.

1부 프로그램에서는 참여 투자사들이 각자의 투자 분야와 심사 기준, 투자 사례를 공유했다.

2부에선 투자 라운드가 진행됐다. 스타트업들은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과를 15분 내에 압축 소개하고, 심사역들로부터 IR 보완 포인트와 사업 전략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씨엔티테크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투자라운드테이블 개최(씨엔티테크 제공)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 캠퍼스 중 하나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사무공간, 교육·코칭, 시제품 제작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경기북부 캠퍼스는 2023년부터 '투자형' 모델로 전환돼 민간 액셀러레이터인 씨엔티테크가 입교생 선발과 보육, 투자 연계를 직접 맡고 있다. 선발 단계부터 후속투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팀을 발굴하고, 보육 과정 전반에 투자 관점을 녹여낸다는 점이 기존 청창사와의 차별점이다.

씨엔티테크는 투자라운드테이블을 비롯해 '비즈니스 허브데이', '비전 리더십 캠프', '데모데이', 'C-포럼' 등 다양한 네트워킹·멘털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6기를 포함한 경기북부 청창사 프로그램에는 수도권·강원 지역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ICT 기반 기업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

씨엔티테크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는 팀과 번아웃 위기에 놓인 초기 창업가 모두를 겨냥해 사업 전략뿐 아니라 리더십과 팀 운영, 창업가 정신을 다루는 교육을 더 해 올인원 보육에 가까운 지원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