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물빛합창단, 정기연주회 성황…650명 관객과 감동 나눠

시각장애인 단원들의 음악 무대에 객석 가득
음악극 형식 도입해 장애인 문화예술 가치 확산

코웨이 물빛합창단 (코웨이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코웨이의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합창단'이 제3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와 사회통합 가치 확산에 나섰다.

코웨이는 물빛합창단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정기연주회 '우리가 사랑했던 6월'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과 코웨이 임직원 및 가족 등이 함께하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됐다. 약 90분 동안 열린 공연에는 6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물빛합창단은 '우리가 사랑했던 6월'을 주제로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아우르는 총 12곡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전문 배우와 함께 합창과 연극을 결합한 음악극 형식으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출가 겸 배우 고윤희와 배우 김영표가 주연을 맡았으며, 물빛합창단 단원들도 직접 연기에 참여했다. 공연은 중년이 되어 다시 만난 두 남녀가 과거의 사랑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됐으며,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성시경의 '좋을텐데' 등 익숙한 대중가요를 통해 관객들에게 추억과 위로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코웨이가 추진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코웨이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물빛합창단을 창단했다. 이후 정기공연과 외부 초청 공연,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장애 예술인의 활동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물빛합창단은 창단 이후 각종 공연과 대회에 참가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또한 초등학교와 대학 등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과 특강을 진행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코웨이는 물빛합창단 운영 외에도 환경, 복지, 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임직원 봉사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환경보전 캠페인 등을 지속해서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서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와 사회통합 가치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