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글로벌유니콘 50개 키운다"…2년간 최대 16억 지원

유니콘브릿지 사업 선정 잠재 유니콘에 선정서 수여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 2026.4.8 ⓒ 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정부가 잠재 유니콘 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해 2030년까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유니콘 50개를 배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인 유니콘 육성을 위한 '글로벌 유니콘 비전 선포식'을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SVC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2030년 50개 유니콘 등극'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유니콘브릿지' 사업을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 공공시장 진출, 해외 지사 설립, 1조 클럽 등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유니콘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강연, 유니콘브릿지 사업 선정기업 50개 사 선정서 수여식, 선정된 중소기업의 유니콘 등극 계획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유니콘브릿지 사업은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혁신성 및 성장성을 검증받은 잠재 유니콘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기업에는 2년간 정부지원금 최대 16억 원,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 최대 200억 원을 지원한다.

또 선정기업이 글로벌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설명회(IR) 등 해외 투자 유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50개 기업은 민간에서 평균 38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약 1801억 원의 기업가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평균 매출은 240억 원이다.

노용석 중기부 1차관은 "2030년까지 50개의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하기 위해 잠재 유니콘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콘브릿지 사업 선정기업 (중기부 제공)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