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더블유아이, 시설관리 AX 이끄는 여성 CEO의 혁신 [2026 디지털성장기업대상]

뉴스1 주최 '디지털성장기업대상' 여성디지털혁신상 수상
AI 기반 스마트 시설관리 플랫폼 고도화…시설관리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디더블유아이의 유비스 마스터. (디더블류아이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마트 시설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디더블유아이가 뉴스1이 주최한 '2026 대한민국 디지털성장기업대상'에서 여성디지털혁신상을 수상했다.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디지털성장기업대상은 디지털 전환과 혁신 성장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들의 성과를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더블유아이는 2008년 설립 이후 시설·미화·보안 관리 등 전통적인 시설관리 분야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며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온 기업이다. 대표 설루션인 스마트 시설관리 플랫폼 '유비스마스터'(UBIS Master)를 통해 시설관리 산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정부세종청사와 인천국제공항,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등 국가 핵심 인프라를 비롯해 대형 민간시설과 학교 등에 스마트 시설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기술 경쟁력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디더블유아이는 '무선통신 단말기를 이용한 재난관리 방법', '이송환자 안전관리 시스템' 등 핵심 특허를 포함해 총 19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1등급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조희선 디더블유아이 대표 (디더블유아이 제공)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디더블유아이는 누리플렉스 베트남 법인 등에 설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는 조희선 대표의 역할도 크게 작용했다. 개발자 출신인 조 대표는 1994년부터 30년 넘게 IT 현장에서 실무와 경영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2022년 인공지능(AI)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시설관리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왔다.

특히 여성 기업인 육성과 멘토링에 힘쓰고 있으며,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 등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더블유아이는 앞으로 기존 유비스마스터 플랫폼에 AI 기능을 본격 접목해 예측과 자율제어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시설관리 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점검 드론과 자율 순찰 로봇 등 첨단 하드웨어와의 연계를 통해 시설관리 업무 혁신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희선 대표는 "여성디지털혁신상 수상은 시설관리 산업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임직원들의 헌신이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유비스마스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시설관리 분야의 AI 전환(AX)을 선도하고, 시민과 현장 종사자의 안전을 지키는 기술로 ESG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힘, 디지털 혁신으로 글로벌 성장 잇다'를 주제로 열린 2026 뉴스1 디지털성장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조희선 주식회사 디더블유아이 대표이사에게 여성디지털혁신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17 ⓒ 뉴스1 김민지 기자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