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 주목하는 딥인사이트…'디멘뷰'로 피지컬AI 최전선 [2026 디지털성장기업 대상]

뉴스1 주최 '디지털성장기업대상' 디지털스케일업상 수상
복잡한 공장·창고, 정밀하게 디지털화…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도 마련

딥인사이트, '2026 대한민국 디지털성장기업대상' 디지털스케일업상 수상 (딥인사이트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3D 카메라 설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가 뉴스1이 주최한 '2026 대한민국 디지털성장기업대상'에서 디지털스케일업상을 수상했다.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디지털성장기업대상은 디지털 전환과 혁신 성장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의 성과를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딥인사이트는 고정밀 3D 센싱 하드웨어와 자체 개발한 시각 AI(비전 AI) 기술을 융합해 현실 공간을 디지털 환경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및 피지컬 AI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제조, 로보틱스, 스마트 인프라,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인텔리전스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AI 기반 3D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제조·로보틱스·스마트 인프라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와 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딥인사이트의 AI 기반 휴대형 3D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DIMENVUE)가 주된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디멘뷰는 공장, 플랜트, 물류창고, 공공 인프라 등 복잡한 산업 환경을 빠르고 정밀하게 디지털화할 수 있는 설루션이다.

라이다(LiDAR) 센서와 고해상도 카메라, 자체 개발 3DGS(3D 배경 생성) 기술을 결합해 기존 공간 데이터 구축 방식 대비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면서도 실사 수준의 고품질 3D 공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아이작 심로벌 피지컬 AI 생태계와의 높은 호환성도 강점이다.

이를 통해 제조 기업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설비 운영 효율화를 추진할 수 있고, 로보틱스 기업은 AMR(자율이동로봇), AGV(무인지도차량) 등 자율주행 로봇의 공간 인지 및 시뮬레이션 학습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딥인사이트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5 CES혁신상' 수상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베트남 산업 설루션 기업 ETEK 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동남아시아 스마트 제조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울러 최근 국방부가 주관한 '2026 첨단국방 피치데이'에서 우수 혁신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제조, 국방, 공공 인프라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디멘뷰를 중심으로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 시장을 선도하고, 제조·로보틱스·국방·스마트 인프라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는 글로벌 공간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유상훈 한국벤처투자 경영기획본부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힘, 디지털 혁신으로 글로벌 성장 잇다'를 주제로 열린 2026 뉴스1 디지털성장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오은송 (주)딥인사이트 대표이사에게 디지털스케일업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17 ⓒ 뉴스1 김민지 기자

zionwkd@news1.kr